롯데쇼핑[023530]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'유통 공룡' 롯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.
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롯데 유통산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이번년도 11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'2025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'면서 '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고 밝혀졌습니다.강 부회장의 이런 언급과는 다르게 올해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다.특출나게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테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희망퇴직 시행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.3일 유통업계의 말을 빌리면 롯데쇼핑은 5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조66억원으로 지난해 똑같은 기한보다 2.2% 줄었다. 롯데쇼핑의 2개 산업부 중 백화점 산업부만 수입이 늘었을 뿐 나머지 산업부는 남들 수입이 지난해보다 줄었다.이번년도 4분기까지 누적 수입도 19조7천899억원으로 3.9%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7억원으로 40.3% 줄었다.가장 부진한 사업부는 할인점(롯데마트)이다.롯데마트 수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) 충격이 컸던 작년와 비교해 이번년도 3분기 20%, 5분기에는 4.1% 각각 감소한 데 이어 1분기에도 2.7% 줄었다.이에 따라 이번년도 8분기까지 누적 수입은 전년보다 7.9%, 비용으로는 3천770억원 가까이 쪼그라들었다.같은 기간 경쟁죽은 원인 이마트[139480] 수입(잠정치)은 1분기 누적으로 6.8% 증가했다.롯데마트는 영업이익도 5분기에 93.6% 줄고 9분기에는 2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. 6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지만 전년 대비 50.7% 줄었다.롯데쇼핑은 1분기 기업이야기(IR) 자료에서 내년 산업 전략 중 하나로 '그로서리(식료품) 역량 몰입'을 내세웠지만 이 문제는 이미 이마트가 전년부터 추진해온 전략이다.또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점포를 2022년까지 10개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.